전 [행복]이라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 아시죠?. 여러분의 삶안에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여러분 각자가 저에게는 존재하게끔 하는 원천이 되니까요?.
그러나 너무 행복한 것도 죄가 되는 것일까요?.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말입니다. 여기 세상 어느 것보다 행복해하는 두 남녀가 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정현과 윤희인데 정훈은 작가가 꿈인 사람으로 그의 꿈인 작가가 되는 것을 이룬 어느 날, 그들은 여행을 가게 됩니다.
그 둘의 결혼 1주년도 축하할 겸해서 말입니다. 그런 그들앞에 한 사람이 나타납니다. 창백하기도 하면서 음산한 분위기의 한 남자가 말입니다. 그는 누구이며 이들의 여행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것은 여러분이 직접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두 남녀의 행복한 여행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고 할까요?. 저만이라도 그들의 행복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맞을까요?.
나중에 이야기는 해 드리도록 하지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아니 기도하며 기다려주세요.
인사 꾸벅^^;;;;;
삶의 활력소인 행복이가.....
제가 본 [세이예스]에 대해서 쓴다면......
간단히 말하면 스릴러가 지나치면 이허게 된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너무 좋지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대로 볼만하다고 할 수 있으나 두번 보기에는 별로라고 할 수 있지않을까 싶다.
여러분은 행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그리고 행복하다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질투심을 일으키는 한가지 요소가 되는 것일까요?.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행복은 좋은 일이 많이 생기거나 풍족한 삶을 누리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삶에는 행복이라는 말을 많이 할 정도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나요?.
물론 그것에 대한 정의는 내리기는 어렵겠죠?. 사람들마다 생각하고 있는 행복의 의미는 다를 수 있으니까요?. 어! 여러분은 행복하다는 것에 대해서 질투를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행복은 자신이 느끼기에 행복하면 된다. 혹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등 행복에 대한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좋으면 그걸로 끝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은 남들의 눈에 비치기에 어떤 생각이 들게끔 할까요?.
그것은 아마도 보기좋다는 것과 무지 질투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보기 좋다는 것은 별로 문제될 것이 없지만 질투를 느끼는 사람은 왜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질투를 느끼는 것일까요?.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을 해서 일까요?.
단지 보기에 행복해 보인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불행하게 된 두 남녀가 있습니다. 둘만의 여행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모습은 행복하기는 하나 뭐라고 할까 거의 완벽함이라고 할 정도로 행복하다는 것이 약점이 되었습니다. 한 남자에게 엄청난 질투를 일으켰으니까요.
이 영화를 찍은 감독은 [올가미]를 찍은 감독이기도 합니다. 작품이 또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서...-.-;;;. [올가미]는 가족에게서 느끼는 질투를 나타낸다. 가족끼리.. 그것도 며느리에게 사랑을 빼앗기는데서 오는 질투를 나타낸 영화이었다.
아들을 무지 사랑한 어머니의 질투를 말입니다.
감독이 이번에 찍은 이 영화도 어쩌면 지금까지 스릴러장르의 영화를 찍으면서 보여준 "질투"가 하나의 소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행복한 사람의 모습을 질투하는 것.
이 영화에서도 감독이 보여온 것처럼 천천히 이야기를 해 나가듯이 영화를 전개시켜 나간다. 그만의 방식으로 영화를 전개시켜 가면서 관객을 스릴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스릴이 있기는 하지만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지나치다고 해야 하나?. 아마도 부족함보다는 지나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런대로 처음에는 스릴이 있게(?) 진행되었던 것 같으나 뒤로 가면 갈수록 스릴은 약해지고 공포적인 분위기만 있다는 것이다.
뒤의 분위기는 스릴보다는 공포적인 분위기가 많이 베어져있다. 피범벅이 되도록 많고 피를 흘리는 모습은 스릴보다는 공포와 잔혹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사람을 원하지, 불행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행복하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행복해 보인다는 것은 그 만큼 불해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행복함안에서 언젠가는 불행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그것은 오직 인간의 마음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을 듯 하다.
우리들 각자가 행복하다고 느끼면 자신의 삶은 행복으로 가득찬 삶이 될 것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은 행복함 그 자체이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불행한 삶이 되는것이 아닌가?.
"지금 여러분은 행복하신가요?"
영화속 주인공들중에서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박중훈]이 아닐까 싶다. 살인마의 연기를 생각보다 잘 하였다고 생각이 든다. 그것은 지금까지 그의 연기속에서는 코메디 주인공 같은 코믹한 분위기의 연기가 있었지만 공포적인 분위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거의 철음으로 연기(?)하였을 것 같은 살인마의 연기를 하는데는 어느정도 성공을 한 것으로 생각이 든다. 영화속에서 비춰진 그의 모습은 몇 부분만 빼고는 섬뜩하거나 공포감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
그러나 영화에서는 박중훈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왜?. 살인마가 되어야 하는지 그런 일련의 과정을 영화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지를 않는다.
단지 영화의 전개상으로 봐서 대충 짐작(?)을 할 뿐이다. 예전에도 그도 또한 아내가 다른 누군가의 살인마에게 살해되었을 것이라고 말이다. 예전에 박중훈도 아마도 행복한 가정의 한 남자이었을 것이라고...^^;;;;;; 정현이 마지막에 보여지는 모습을 통해서 정현도 또 다른 살인자가 될 것이라는 암시를 통해서..... 반복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 물론 감독이 알고 있겠지만 나름대로 생각하기에는 행복과 질투 그리고 불행은 서로 함께 공존을 한다는 것인가?.
행복은 질투를 낳고 그와 더불어 불행도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인가?. 여러분이 각자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각자 다 틀릴것이니까요?.
영화 [세이예스] 스릴러이지만 갈수록 공포적인 가장 많이 보이는 영화이었으나 박중훈의 악역연기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성공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조심해서 살아가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