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의 변신... 1인 2역의 재미를 더해 주는 영화다. 이 영화는 쌍둥이로 출발하여 신선한 재미를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것 같다. 동생을 대신해 들어가는 형... 그러기에 진정한 재미를 더해만 준다. 특히 변화무쌍한 행동으로 웃기는 모습은 즐겁게 해주는 묘미가 있다. 정반대되는 행동을 보여주어야하는 극중인물을 잘 소화해 놓은것 같다. 역전의 명수 답게 동생에 진 형이지만 인간미면에서는 동생보다 낳은 면이 있다. 이것이 이 영화가 말하는 권선징악이 아닐까... 웃음속에 묻혀있는 재미를 맛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