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엉뚱한면이 있는 검사 강철중(설경구) 그리고 비겁하고 잔인하기 그지없는 인간 한상우(정준호)의
대립과 혈투를 그린 영환데 전편의 스토리를 거의 이용(?)했다. 처음의 난장판 싸움은 신라의달밤을
연상캐했다. 그리고 궁전나이트인지 침투 해서 패싸움 하는데 까진 흥미진진하고 음악도 잘어울려서 좋았다
근데 시간이 갈수록 좀 엉뚱해지고 질질 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드디어 강철중과 한상우의
1:1 결투씬에서 화끈한 액션씬을 원했는데 1편만큼은 아니었다.. 그리고 맥없이 끝나는 결말까지..
2시간 30분.. 아니 정확히 2시간 25분(엔딩크레딧제외)을 버티기엔 조금 버거운 영화 였던거 같다
1월30일 대구 중앙시네마 11:10(조조) 공공의적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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