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SF영화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_-; 왠지 월드오브투머로우같을 것 같단 삘이 들더군요;
흠흠.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쾌한! ㅋㅋ 영화였습니다.
극장에서 보던 예고편이나 홍보 팜플렛을 이미 본 분들이라면
실제로 영화가 주는 반전!!;에 폭 빠지실 거예요 ㅋㅋ
지구의 멸망이니. 세 영웅이니 하는 카피들을 보고
아~ 뭔가 대단한 게 있겠구나! 하고 웅장하고 심각한 이야기를 상상했더랬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은근히 심각한 상황에서의 뜻하지 않은 행동으로 관객을 당황케하는 시츄에이션! ^^;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하더군요;;
주드 로와 기네스 펠트로는 정말 옛날? 영화에서처럼
일관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귀여움을 보이시고^^;;
뭐 이렇게 유캐하면서도. 제가 유치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보는데 은근한 스릴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CG가 어색한 부분이 조금 있긴 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CG에 의존하고 있으니. 뭐 그걸 감안한다면..^^
아무튼, 감독의 상상력과, 재치에 박수를-!!(감독은 재치덩어리! ㅋㅋ)
영화를 보고 나니까,
홍보전략도 괜찮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심각함을 기대한 관객에게 주는 의외의 웃음-!!
보고 나서도(마지막이 주는 임팩트ㅋㅋ 때문인진 몰라도) 기분이 좋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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