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포츠 영화를 조아라 하는 이유는.. 첫째, 시련과 역경을 견디고 나아가 반드시 이기니까(물론 질수도 있다.. 그래서 더욱 감동먹은적도 많지만..^^;).. 둘째, 경기장면을 멋지게 폼나게 그려주니까.. 섯째, 꼭 일등이나 영웅만이 아닌 그외 소외된 선수들의 얘기를 눈물없이 볼 수 없게 하는 그 맛으로..
[슈퍼스타 감사용]은 실존인물이고, 아직도 생존인물이며, 일등이 아닌 이영화가 아니였으면 알 수 없었는 인물에 대한.. 자신의 꿈을 위해 살려고 노력했던 인물을 그렸다는 점이.. 정말 진짜루 맘에 드는 영화다..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도 재미있었고, 연패를 하면서 선수간의 불화가 나중에는 "함 해보자, 많은 관중한테 맞아죽어보자"는 말로 뭉칠때.. 그리고 이길수 있는 경기였고, 이기고 싶었던 경기에 대한 스토리.. 그리고 말없이 패전경기에서 뛰는 아들을 바라보며 "난 너의 왕팬"이라고 말하는 어머니와 경기장에서 난동을 부리긴 했지만 동생을 위해 무모하게 덤비는 형, 그리고 열심히 응원하는 여동생(?)..
내가 요즘 이맛에 한국영화를 조아라 하고, 따르고, 아끼고 한다는것 아닌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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