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물고기...
이 영화를 가장 보고싶었던 이유는..이완맥그리거가 나오기 때문이었다..
물랑루즈에 이은 그의 주목받는 작품이라는 점에서..조금 끌리긴 했다..
그리고...스티븐 스필버그가 탐냈다던 이 작품이 가위손으로 널리 유명한 팀버튼 감독에게 돌아갔다는 점 또한 끌리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초반엔 좀 지루했다..
판타지로서 가족애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신기하다..^^;
아버지의 말솜씨가 가족을 얼마나 탄탄하게 만들어갔는지...뜨거운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으며..
판타지한 화려한 캐릭터들이 이 영화의 묘미이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독특하며 이야기의 흐름을 잘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잔잔하면서도 감동도 있고, 다소 지루함도 곁들었지만...충분히 작품성 있는 영화라고 평하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극중 이완맥그리거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노란수선화를 선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집 앞을 가득 매운 노란 수선화가 생각난다~
부러웠당...ㅠㅠ
그리고 놀라운것은...마녀와 에드워드를 사랑한 제니퍼인 헬레나 본햄이 1인 2역을 했다는 것!
영화를 볼땐 몰랐는데....나중에 알고 난 사실이라 그런지..놀라웠다~^^
이완 맥그리거의 연기력도 훌륭했으며,
그 이상의 것들은 직접 영화를 보면서 느껴보길 바란다~
3월 5일날 개봉한다니..좀 기둘려야 할 것이며, 런닝타임음 총 110분정도이다..
거짓과 진실이 만나는 순간 건져올린 아주 특별한 행복이 당신을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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