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잔잔하구 감동적인 영화를 본듯 하다,,,
감상적이고 배경또한 아름다운,,,
아버지의 말들이 모두가 꾸며낸 것이라 믿는 아들이
점점 그 이야기들이 거짓만은 아니라는 것과
그 이야기들은 어찌보면 아버지가 정말 진실하게 사랑하는
자신을 위해서 해준 이야기임을 깨닫고
끝에서는 자신이 그 아버지의 마직막 이야기를 지어냄으로써
부자간의 사랑을 또 확인시켜주는데서 오,,정말 잘 만들었다라는 생각을 했다
다소 영화를 보면서 감독은 어떤 메세지를 주기 위함일까
내가 영화를 보는 시각이 좀더 넓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다
나름데로 느끼는 바는 있는데 그게 맞는건지,,,,
때론 현실적으로 말하는 것보단
약간의 재미와 정감이 있는 이야기가 살아가는데 더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내용인건가,,,
암튼 마지막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모인 사람들이 슬픈 날이지만 모두 모여서
오랜만에 만나 옛 이야기를 하며 여유롭게 웃으면서 죽은 사람을 보내는것을 볼 때
정말 멋있는 사람이었구나,,그리고 아버지가 정말 빅피쉬가 되어 갈때
그 모를 잔잔한 감동이란,,,
나두 나중에 내 아이에게 저런 이야기들을 들려줄 수 있을까,,,
삶의 찌들구 일하기에 바쁜 요즘 저런 감상적인 이야기를 여유있게 들려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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