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기어 돌아온 팀버튼~!!!!!
개인적으로 팀버튼의 음울하고 기괴스러운 분위기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거기다가 독특한 상상력까지...
그래서 이번에 그의 신작인 "빅 피쉬"도 무진장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흥행에 관심을 두는건지 초기의 음울함과 기괴함은 점점더 누그러 드는거 같지만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은 아직도 건재하더군요
팀버튼의 초기영화들과 분위기를 좋아하던 전 기대가 컸던지 약간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는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헐리웃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평이 좋은걸 보면 팬으로써도 기분은 좋지만
팀버튼감독 역시 점점 흥행이라는데 눈을 돌려가는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기는 합니다.
어쨋든 이 영화로 팀버튼이 낚으려 했던 빅피쉬... 바로 '관객'이 아닐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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