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는 이미 성공했습니다. 이 영화의 대성공으로 부디 강제규감독님이 이젠 돈벌이 목적으로 일본 눈치보기에서 벗어나서 반드시 2차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행한 잔악한 행위를 정말 극사실적으로 잘 묘사한 영화를 꼭 한번 만들어 줬으면 하는 소원입니다.
이미 철저히 반성하고 사죄한 독일임에도 나찌의 잔학상과 그에 따른 전쟁의 참상과 유태인들이 당해야만했던 고통에 대한 영화들은 스필버그감독등에 의해서 수없이 많이 만들어져 최근 피아니스트에 이르기까지 수작이 너무 많은 반면,
전혀 반성도 안하고 지금까지 역사를 왜곡해서 일본인들의 눈을가리는데 바쁘고 전범들에게 머리까지 조아리는 일본의 뻔뻔함과 그들에게 한민족이 당한 참혹함에 대한 영화는 단 한편도 없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만 이제 우리나라 영화수준이 수준인만큼 가능한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잘만든 영화한편은 수많은 항의와 시위보다 전 세계뿐 아니라 바로 일본인들에게도 제대로된 사실과 진실을 빠르고 폭넓게 전파하는등 더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꼭 강제규감독님이 아니더라도 강우석감독님 같은 분들이라도 제대로좀 꼭 한번 쯤이라도 다뤄줬으면 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2차세계대전중 일제의 잔학성과 한민족이 당해야만했던 징용 징병 위안부문제와 그에 따른 가족들의 해체와 생이별 개인이 받아야만 했던 고통을 다뤄주시고 반드시 마지막 장면으로는 전범들의 위패가 모셔진 야스쿠니신사에서 일본 총리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과 또 그들이 그들의 조상이 행한 범죄를 옹호하는 발언을 삽입해서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 현재의 일본도 함께 비판해주는 동시에,
우리 스스로가 반드시 먼저 해결해야만되는 친일민족반역자 청산문제도 그동안 기득권을 누려온 친일민족반역자후손들의 반발과 그들을 대변하는 정치인들로 인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우리의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황당하기까지한 모순적인 우리 자신의 모습까지도 같이 다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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