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쟁영화 별로 안좋아라 한다..
근데 개봉하기 전부터 이 영환 꼭 보고 싶었다...
외국영화를 싫어해서도 있지만...(외국영환~ 아주 유명한 영화 아니면 거의 안보는 ㅡ,.ㅡ)
개봉후에 후기를 읽으면서.... 보러 갔다가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도 많았다..
피로가 많이 축척된 상태에서 영화를 보는건 ~~ 그야말로 돈 아까운 일인데..
심야 영화 보는거 정말 힘들더구만요
극장으로 가는 동안 내내 하품을 하면서~~~ 도착하구~~
영화 시작되구~~ ~~ 영화가 끝날때까지 하품을 할수가 없었다
거의 90%이상이 전생신이었는뎅...
서울 시내를 그렇게 진석과 진태가~~ 웃으며 활보할때... 그 평온함이란....
흔히 많은 관객이 지적했던~ 전쟁신을 찍을때 카메라 떨림(전문용어를 모르게따~~ ㅡ,.ㅡ)
심해서 눈이 피곤했다느니 어쨌다느니...
솔직히 난 그런거 심하게 못느껴따~~ 그냥~~ 실감나는 그것만 느껴따~
또 감정흐름을 끊게 하는 ....
그건 나도 인정한다,... 눈물이 고일만 하면~~ 전쟁신으로 확 바껴버리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건 정말 단지 영화로 끝나는게 아니라.... 내가 태어나기 전의 현실이다./..
정말로 우리 나라의 역사다... 그 잔혹함.... 그 슬픔....
잘생긴줄로만 알았던 장동건,...
해안선을 보면서 장동건의 눈빛이 무섭게 느껴졌었는뎅...
태극기~~ 중 깃발부대 활동하는 장동건의 눈빛~ 정말 소름끼쳐따~
순간 또 장동건의 눈빛이 스치넹.. ㅡ,.ㅡ~
원빈 장동건....둘다 인물로 먹고 사는건 아닌듯 싶었다...
누가 이 영화의 원빈을 보고~~ 그냥 넘어갈까...너무 멋있어...
보호해주고 싶은 모성본능을 끌어내는 남자(?)당...
막내리기 전에 다시 한번 볼 생각이다... 어차피 공짜표가 있으니까... ^^
누구는 이 영화를 ~~ 라이언 일병 ~ 무슨 무슨~~ 헐리우드 전쟁 영화랑 비교하드만...
난 솔직히 평소에 외국영화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구~~
더군다나 총들고 싸우는 그런 전쟁영화 안좋아한다...
그래도 태극기를 본건,,, 우리나라의 역사의 한장면을 다뤘으니까~~ 그래서 찾아가거다...
누군가의 영화평에 리플을 단적이 있더ㅏ...
강제규 감독이 존경스럽다구.... 자랑스럽다구...
어제 신문을 보니 미국 전국 동시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
아시아권 처음이라는데.... 강제규 감독이 한없이 자랑스럽게 느껴진 영화...
장동건 원빈이란 배우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영화...
난 지난 주말에 정말 멋진 영화 한편을 만나고 온듯...
그 영화를 다시 또 만나고 싶다....시간이 기다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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