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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약간 아쉬웠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love247 2004-02-11 오후 10:36:37 1119   [0]

솔직히 별 기대도 안하고 ㅋ

마땅히 볼만한게 없어서 사람들이 재밌다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봤습니다

같은 남자이지만, 제가 조아라하는 원빈, 장동건도 나오구요^^;;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전쟁의 참혹함과, 한 인간을 폐인으로 만드는 그러한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겁니다

영화 끝나고 남자분들까지 많이 우시던데, 솔직히 전 슬프진 않았구요 마지막 장동건의 유골이 반견되었을때

할아버지가 된 원빈이 울며 형에게 말하는 장면은 뭉클하더군요.

하지만 뭔가가 부족하단 느낌을 얻게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보기보단 다운받아서 보는걸 더 좋아하거든요. 굳이 공짜라서가 아니라

여러번 되돌려서 볼 수 있으니 여러번 생각할수 있기 때문이죠. (욕하지 마세요ㅠ_ㅠ 저두 어쩔수 없이 가지만

영화관에서 많이 본답니다)

나중에 인터넷에 화질 좋은거 뜨면 다운받아서 봐야겠어요. 두번보기는 제 자금상 안좋고^^

영화관에서 봤으면 그럴 자격 있는거 맞죠?

기타로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며 느낀점은

1) 원빈형제의 엄마가 스미골을 닮았다 -ㅅ-;

2) 원빈의 심장병이 후반부에 아무 이상 없게되자 (전쟁통에서도) 약간 의아했다.

3) 장동건의 흰자 눈이 인상적이였다 ㅋ

 

추가로 장동건이 죽을때보단, 공형진이 죽을떄 사람들이 더 슬퍼하더라구요


(총 0명 참여)
뭔가가 부족하다고 해놓으시고선, 그게 무엇인지는 말씀 안 해주셨네요..-.-   
2004-02-12 01:57
첨에 소대장의 말대로 다죽어가는 약골도 군인으로 만드는게 전쟁통이라는 말 공감갑니다.   
2004-02-12 00:39
ㅋㅋ원빈의 심장병 부분은 충분히 이해되요. 첨엔 너무 무섭고 두려워 병세가 심하지만 그 처참한 전쟁이란 곳이 살기위핸 그런것을 생각할 여유도 없는 곳 이니까요   
2004-02-12 00:38
ㅋㅋ원빈의 심장병부분은 좀 심리적인거 아니겠어요? 첨엔 두렵고 무서워서 그렇다치만 그 소대장 말대로 약골도 군인으로 만드는게 전쟁통이니.....   
2004-02-1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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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2004, TaeGukGi: Brotherhood Of War)
제작사 : 강제규필름 / 배급사 : 와이드 릴리즈(주),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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