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별 기대도 안하고 ㅋ
마땅히 볼만한게 없어서 사람들이 재밌다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봤습니다
같은 남자이지만, 제가 조아라하는 원빈, 장동건도 나오구요^^;;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전쟁의 참혹함과, 한 인간을 폐인으로 만드는 그러한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겁니다
영화 끝나고 남자분들까지 많이 우시던데, 솔직히 전 슬프진 않았구요 마지막 장동건의 유골이 반견되었을때
할아버지가 된 원빈이 울며 형에게 말하는 장면은 뭉클하더군요.
하지만 뭔가가 부족하단 느낌을 얻게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보기보단 다운받아서 보는걸 더 좋아하거든요. 굳이 공짜라서가 아니라
여러번 되돌려서 볼 수 있으니 여러번 생각할수 있기 때문이죠. (욕하지 마세요ㅠ_ㅠ 저두 어쩔수 없이 가지만
영화관에서 많이 본답니다)
나중에 인터넷에 화질 좋은거 뜨면 다운받아서 봐야겠어요. 두번보기는 제 자금상 안좋고^^
영화관에서 봤으면 그럴 자격 있는거 맞죠?
기타로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며 느낀점은
1) 원빈형제의 엄마가 스미골을 닮았다 -ㅅ-;
2) 원빈의 심장병이 후반부에 아무 이상 없게되자 (전쟁통에서도) 약간 의아했다.
3) 장동건의 흰자 눈이 인상적이였다 ㅋ
추가로 장동건이 죽을때보단, 공형진이 죽을떄 사람들이 더 슬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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