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 몇분을 빼고 끝나는 자막이 올라갈때까지 울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빨간토끼눈에 화장은 다 지워지고....
꼭 보세요.라이언 일병구하기보다 더 훌륭하고 바로 내 나라에서 있었던 일이라 가슴깊이 느껴집니다.
장동건,원빈.어머니역의 이영란.이은주.공형진.최민식.김수로등등 내노라하는 배우들의 열연...한국 영화사에서 정말 남을영화중 하나입니다.
그 전쟁에 내 아버지가 몇살만 더 되었어도 징집대상으로 세상에 내가 없었을수도 있었다는것...어느집이나 집집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한사람이상은 잃었을것입니다.
결코 그 어느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는 전쟁.내 가족과 내가 살기위해 사상도 이념도 모른채 죽어야만했던 많은 고인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결코 다시는 어떠한 전쟁도 일어나지 않아야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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