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혹시나 예고편이 다인 영화 는 아닐까... 그래도 역대 최고의 블록버스터라는데 실망 하면 어쩌지
하면서 기대반 걱정반 인 마음으로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영화가 끝나고 관객들 대부분이 울면서 나왔네요. 남자 여자 구분 없이요.
정말 눈물 참기 힘들었습니다. 잘 만들었더군요. 러닝타임이 약 2시간 반? 가량 되던데.
딴생각 나기 힘들정도로 스토리 전개가 빨리 돌아갑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은 편집부분이 좀 아쉽더군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을 타겟으로도 만들었을텐데 상황설명 없이 너무도 급작스럽게 변하는 상황변환 이란....
조금만 더 상황설명에 친절했었으면 하는 바램이 좀 있었습니다.
이점만 빼면 전체적으로 대단히 재밌게 봤습니다. 강제규 감독이 '라이언 일병구하기' 와 많이 비교를 한다죠?
글쎄요 전 개인적으로 전투씬의 리얼리티는 라이언 일병 보다 좀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그만큼 원빈과 장동건의 형재애 와 가족의 사랑 이 돋보이는 영화 인것 같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나무랄데 없습니다. 특히 원빈은 정말 영화보기전 과 본후 의 캐릭터 느낌이 달라보이는군요.
CG 도 그정도면 무난한것 같고(적어도 어색하진 않더군요. 단, 전투기 나올때는 좀.....) 살인의 추억 이후로 또 한번 분노 했다가 슬펐다가 감독이 원하는데로 관객을 이끄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추천 입니다.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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