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뭐라고 하는 것이 어울릴까? 범죄는 완전할 수 있을까하는 물음에 이 영화는 비록 영화안에서만이지만 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아마도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은행이나 기타 금융기관은 금방 망할 것이다. 음~~~~~;;;; 지금 파업중인 은행에 이런 일이 일어나서 망하면 어떨까나~~^^;;;.
영화의 줄거리를 좀 이야기 하면.... 오광투자금융을 털기위한 도둑이 있다. 레드, 화이트, 블루 이 3명과 이 회사의 부사장인 사현과 은행 직원인 은아, 또 한 팀 해룡과 두산 이렇게 3팀이 한날 한시에 같은 은행을 털려고 준비중이다.
줄거리라고 하기에는 그렇것 같지만 .....^^
내가 본 "자카르타"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 이 영화는 코메디에 가까운 범죄영화아닌 범죄영화인 것 같다. 뭐? 처음 이 영화를 볼때 그렇게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냥 보아야지하는 생각으로 봤다. 그래서인지 그런대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 볼때는 은행의 돈을 훔치는구나 생각을 하였지만 뒤로 갈수록 앞에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을 하나씩 보여준다. 그런 장면을 보면서 코메디라는 것을 느꼈다. 뭐 원래 이 영화를 무슨 장르로 만들었는지는 그냥 영화를 봐서는 모를것 같지만서리~~~~~~~~;;;
뒤에 삽입된 장면을 보면서 관객들을 웃음을 지을 수 있게끔 해 준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았다. 물론 말이 안되는 것도 좀 있었던 것 같지만...
장면을 만들어내는 연기자들의 연기에도 또한 칭찬(?)을 보내주고 싶다. 멍청함에다가 서로 모르는 듯이 잘 연기를 하였던 것에 대해서.....^^
그리고 영화는 무엇보다도 영화속에서의 반전을 말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영화속에서 은행강도들은 서로 아는 사람들이다. 그렇기때문에 강도가 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 영화를 만들면서 배우들은 무슨 생각을 하였을지도 좀 궁금하다. 정말 이렇게 은행강도를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것 같은데.......^^
완전한 범죄를 꿈꾸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면 어떨까 생각을 한다. 또 진짜 은행강도들이 이 영화를 보면 무슨 말을 할까도 궁금하네요.
세상에 완전 범죄는 가능할 것인가 생각해봐야 할 듯.
여하튼 영화에 대한 평이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을 하면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전국에 계신 은행강도 여러분, 세상에 완전범죄는 가능할까요. 불가능할까요?. 해답은 영화를 보시면 압니다. 물론 진짜로는 불가능하겠지요. 영화이기에 가능하겠지요."
이 영화는 그냥 기대하지 않고 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기대하면 실망이 크고 기대하지 않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