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추리소설
1. Y의 비극 (Tragedy of Y) - 엘러리 퀸
2.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nd There was None) - 아가사 크리스티
3. 환상의 여인 (Phantom Lady) - 윌리엄 아이리쉬
을 모티브로 했답니다. 세 편을 다 읽어본 저로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메인이구(영화중에도 대사속에 이 소설 얘기가 한 1분정도 나오죠) 'Y의 비극'은 양념정도구 '환상의 여인'은 감독이 가장 감명깊게 본 천재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하는 걸루 봐선(제 생각도 마찬가지) 잘 몰겠지만 어쨋든 연관은 있는 듯...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암에 걸린 한 판사가 분명히 도덕적으로 큰 죄를 저질렀지만 법망을 교묘히 피해나간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을(자신이 무죄를 선고하긴 했지만 심적으론 사형인 자들) 한 섬에 불러모아 놓고 '열명의 인디언 인형'이라는 인디언 동요의 가사대로 차례차례 순서대로 죽여가는 내용입니다. 이 소설의 반전이라면 이 판사도 섬에서 살해되는 열명중에 포함된다는 것인데(7번째로 살해됨) 한 마디로 매우 무섭고 한 일주일은 무서워서 잠 못자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더 이상 자신을 죽일 존재자체가 없는 무인도에서 열번째 희생자는 과연 어떻게 죽일 것인가? 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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