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성 쬐금 있습니다. 영화 보신분만 보시길.....

       그리고 류기혁(ryukh80)<--- 이분글 보고 오세요.~....----

아이덴티티 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그놈의 반전이라는게 이런거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무려 5번이나 연속으로 보고 또보고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삽질이라 생각은 들더군요. 하지만 또 보고 또 보며 이해를 해 가는게

무인도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심정과 같다고 해야 될까요?

아뭏든 제가 좋아하는 영화장르인 스릴러중에서 단연 넘버원으로 올려도 무방하다

싶네요 앞으로 과연 이런영화가 다시 나올수가 있을까 세삼 느끼기도 했구요.

그럼 제나름대로 분석한 결과를 몇자 끄집을까하네요.

밑에 영화 골수팬들께서 분석한 글들을 보니 뭐 나랑 일치하는 부분이 거의 다 비슷

하다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빠진부분들(제가 생각한 부분)을 몇개 정리하고 넘어

갈까 싶네요.(5번넘게 봤습니다. ㅜㅜ 리와인드뭐 다하면 분석했다고나....)

우선 류기혁(ryukh80) <-- 이분이 분석한걸 봤습니다.

뭐 거의 분석가다 싶을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영화편 혹은 영화메뉴얼이라고 싶네요.

다만 아쉬운건 아이덴티티라는 영화를 류기혁(ryukh80)<-- 이분글을 보고 보게 된다면

실망을 가질수도...ㅋㅋㅋ

자 본론으로....

처음 아이덴티티를 볼땐 그냥 감상했구요 제대로 이해해가 안되길래 두번 세번 네번 볼땐

내가 감독이됐다고 생각하고. 모니터에 앉아서 영화를 만든다면 이라고 생각되니 모든게 풀

리더군요.

영화보면서 내내 뒷통수 계속 맞으니 머리가 얼얼하더군요.

그러다 내가 이영화때문에 다중인격화 되면 어떻하나 걱정도 되더군요. ㅋㅋㅋ

먼저 처음에 말콤 리버스(다중인격자 뭐 사건의 피의자)자료들이 쭉나오죠 그부분들은

류기혁(ryukh80)<--- 이분이 발취가 거의 다 맞는거 같습니다. 정말 분석가 같았음....

그리고 상상력까지도 맞는거 같구요. 포스터 부분까지 해석은 저도 이분때문에 안사실

이였네요.

총11명의 다중인격화되는 모습이 말콤 리버스의 머릿속에서 동화구연하듯이 나옵니다.

하지만 1명의 티모시의 어린아이의 인격은 정신과 두통? 박사의 생각에서 배제되어지면

서 묘한 교훈을 주기도 하죠.(뭐 어린애들에게 잘하자 모범이 되자...ㅡㅡ)

저의 눈에 보여지는건 다중인격자가 즉 말콤 리버스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영화화

되어 지고 있는 시점 즉 다시말해 정신과 박사그리고 여러 재판위원들이 말콤 리버스에 대해

토론이 벌여지고 있는 시점 그게 포인트입니다. 영화 중간중간 토론장이 화면에 비춰지는데

처음비춰 지는 장면에선 비가 오죠? 눈치빠르신분은 아 비오는 중간에 살인 사건이 나고 잇고나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함정을 잘 쳐놨죠. 재판위원장이 비맞고 와서 중얼거리고 창가에는 비가오

는 장면이 보입니다.

하지만 중간정도에 말콤리버스가 심문을 받으로 토론장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보이면서 감독은 또

함정에 빠트리죠. 아이게 나중에 살인자를 심문하는 과정이 나오는 구나? 살인자 얼굴이  누굴까?

로즈? 래리? 페리스? 설마 에드? 저또한 처음 봣을때도 헷갈렸죠.

(하지만 나중에 3중 4중 5중 뒷통수를 치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영화 내내 비오는 장면은 계속 됩니다. 아마 이부분은 말콤 리버스의 상상속의 동화구연(살인이 나는 장

면 스토리를 보면 알수잇음)속에서와 정신과박사와 의 현재의 상황(우연하게도 박사와의 대질하는 현재

에서도 비가오고 있음)에서 함정과 힌트를 던져주죠. 몇번보다보면 공감할겁니다.

더욱 드러우지게 나타나는건 영화 마지막 15분전에 차량에서 이송될 현재에선 날씨가 화창하고 죄수차로

비탈길을 지날때 말콤 리버스의 상상속에서도 페리스의 모습으로 비탈길로의 차량을

몰고가면서 장면마다 비슷하게

교차하는걸 볼수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말콤의 다중인격적인 모습의 심리상태가 영화적 장면과 너무 잘

어울려지죠 그러면서 관객에게 심리적으로 잘이해할수 있겠끔 하죠.

중간 중간에도 함정이 있는데요.

말콤의 상상속에 자신의 티모시가 있지 않습니까?(다 이해하 실듯)

영화 중간 정도에 죄수가 살해당하고 새아빠가 차에 치여 죽은뒤 모두 모여서 에드(선)와 로즈(악)가 서로

의견 대립하는 구조 부분은 아무래도 현재의 재판장의 분위기 때문에 말콤의 대중인격적인 생각이 짙은 부분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 보시면 말콤이 등장하고 나서 상상속의 자아에선 위기가 서로 대립합니다.

나중에 여러자료를 본결과 다중인격자들은 현재상황과 자신만의 다중인격들이 교차하면서 이상한 자아를 나타

내 표현 한다는 군요. 영화내내 그런것들도 보이구 말이죠.

더불어 간단히 말하면 어렸을적 말콤은 모텔에서의 기억으로 다중인격화 되어서 현재와 혼돈하죠.

그리고 6인의 살인사건은 다른사건이구요. 다만 살인을 한 기억보다는 자신만의 자아속으로 표현만 할뿐이죠.

그렇게 생각되는것은 영화 즉 말콤의 상상속 에서의 살해당하는 장면중 티모시가 목격하는것은 4가지 밖에 없습

니다. 엄마의 살해, 양아버지의 자동차사고, 죄수의 살해, 자동차 폭파사고 이렇게 4가지 그리고 나머지 6가지

또 다른 나머지인 11은 자신 티모시이죠. 그런데 자동차 폭파할땐 결혼한 여자와 같이 가서 자동차로 폭파되는

장면은 영화 첫장면에서 말콤이 어렸을때 모텔에서 발견될 당시 자동차에 있었습니다. 그이후로 티모시는 등장

하지도 않을뿐더로 그뒤로 나머지 사람들은 티모시를 가엾게 또한 언급하지 도 않습니다.

거기까지가 어렸을때 기억의 등장이죠.  더 확실한건 마지막 10부분에 티모시와 말콤이 서로

교차되면서 자동차폭파되는 장면에 티모시가 이상한 표정으로 등장하고 살해장면은 끝이나죠.

다시 한번 보세요.

또한 밑에 글쓰신분(류기혁(ryukh80) <-- 이분이 언급했던 부분중에 모텔이 있던곳은 플로리다이고 말콤의 상상

속에서도 페리스와 래리가 고향이 일치하는건 류기혁님이 분석했던부분이 맞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또한 처음에 한대사 (시구절이죠. 거기에 없는 사람을 만났다.오늘도 거기에 없었다

그가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

로 멋지게 마무리 하죠. 그런데 잘들어보면 마지막 구절은 티모시이고 처음한 대사는 말콤이죠.

한마디로 감독의 의도는 동의 인물의 세계관이라는것을 일치시켜주죠.

첫장면에서 말콤의 시, 마지막장면에서의 모티시의 시를 이해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등에서 오싹하더군요.

확인하시고 싶은분은 다시 함 봐보세요. 정말 소름돋습니다.

감독의 의도는 다중인격자의 심리를  영화만이 만들수 있는 코드로  정성껏 잘 포장해서 만든 보기힘든 수작

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더불어서 '아이덴티티' 같은 시나리오라던지 화면구성, 작품완성도가 완벽한 영화를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만들

수 있어져서 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미국은 블록버스터위주라고 생각되었는데, 아직 한수 위네요..

ㅡㅡ;)

P.S 가문의 영광같은 스타일  처럼의 웃고 넘길수 있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들은 보시지 말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제친구녀석중 그런류의 영화를 좋아하길래 보라고 했더니 30분정도 보고 '갔다 쳐라' 하더 군요.

      그리고 정신분열증 연기한사람 예술이더군요. 진짜 정신분열증걸린것처럼 눈깔 미세하게 돌리는거는 이경규

      뺨치네요. 또한 티모시의 처키보다의 악렬한 표정연기...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