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솔직히…정우성씨 부럽다 “(정)우성 씨가 부러웠어요.”톱스타 장동건(31)이 동료 스타 정우성(30)에 대한 부러움을 공개적으로표현했다. 지난 14일 저녁 서울 강남의 시네시티 극장에서 열린 영화 <똥개>(진인사필름, 곽경택 감독)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장동건은 “<똥개>는 정우성씨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영화다.
마음껏 망가지며 변신을 꾀한 우성 씨의 모습이 무척 부러웠다”고 밝혔다.
<똥개> 촬영 내내 장동건과 정우성은 비교 대상이었다.
장동건이 정우성에앞서 곽경택 감독과 <친구>를 통해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변신을 꾀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꽃미남 이미지’를 깨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 때문에 장동건이 <똥개>를 보는 심정은 ‘동변상련(?)’의 그 무엇이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장동건은 시사회 전날인 13일 저녁 한 달간의 미국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다.
원빈과 공연 중인 <태극기 휘날리며>가 지난 달 중순부터 장마 때문에 촬영이 중단됐기 때문에 모처럼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