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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당신은 이 곳에 영화평을 할 자격이 없다.
이데올로기가 없는 이세상에, 아직도 꼭 필요한 것은 진실을 가려내는 날카로우며 비판적인 눈과, 어설프게 만들어진 허상과 진실의 왜곡/선전을 반박하고 고발할수 있는 뜨거운 심장이다.
반미 감정을 떠나서도 이 영화는 "대중예술"로서의 영화로 인정될수 없다. 대중예술로서의 영화 특히, 미국의 헐리우드 영화는 이 영화산업의 규모와 엄청난 선전효과로 어떤 소재든지 제작자의 의도되로 영화관객들을 선전/기만할수 있는 강력한 보편적 문화 전달력이 있다.
따라서, 영화를 제작주체인 제작사와 영화감독은 헐리우드 영화산업의 근원적 존재근거인 '경제적 이익 창출' 이외에 이들 영화로써 빚어질 보편적 진리의 왜곡이나 현상학적 논리의 선전등의 막강한 도덕적/윤리적/문화적 책임을 지게 된다.
의사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막중한 법적,인명적 책임을 지는것 처럼, 건축가가 부실설계-시공시 생길수 있는 막대한 인명손실에 법적/윤리적 책임을 지는것 처럼----
영화감독은 그 들의 사고든,고의적이든 사실 왜곡이나 부정 선전/선동이 생산해 낼 막중한 피해에 대한 문화적/윤리적/ 도덕적 책임을 지는것이다.
'007 Die Another Day'는 이런점에서는 한국 국민과 그 들의 경제적 지위와, 문화적 자부심, 민족적 자존심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영화이다.
당사자 국민인 한국인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들,특히 한국이 속해 있는 동북아시아를 벗어난, 스스로 문화-경제-정치 선진국임을 자처하는 미주,유럽,오세아니아의 국가,국민들은 미국-헐리우드에 의해 의도적으로 약소국/속국으로 현실 왜곡된 한국에 대한 국가이미지를 강력하게 각인할 것이다. 이들에게 한국의 국가 정보 인지도가 아시아의 개도국들인 태국,베트남,필리핀 보다도 못한 현실을 감안 할때 이 영화의 한국 국가 이미지에 대한 선전/홍보와 그 파급효과는 엄청난 것이다.
이런 사실에 기인하여 이 영화의 제작과 상영은 한국과 한국민에 대한 경제적, 문화적 범죄 행위가 될수있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영화제작자의 계산된 의도대로 영화를 보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한국에 있다는 것은 아직도 한국이 경제-기술 선진국인 반면, 정치-문화 후진국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절대적인 지원을 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어떤이들은 자신들이 이런 세상의 조그만 상식도 갖지 못한 존재임을 망각하고, 감히 대중문화를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서 자기식으로 평가한다. 이런 사람은 문화를 평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그럼므로 '<호>'당신은 이곳에 평을 할 자격이 없다.
작품성:평가가치 없음 대중성:★
부산에서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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