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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호그와트에 가고 싶다
‘해리 포터’ 출연 기회를 잡아라! | 2003년 3월 31일 월요일 | 임지은 이메일

내가 <해리 포터...>의 일원이 된다고? 얼핏 황당무계하게만 느껴지는 이 상황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워너브라더스가 해리 포터를 사랑하는 전 세계 머글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이벤트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 3편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 단역으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 그 외에도 친구, 가족을 비롯한 자신의 지인들 75명과 함께 ‘사적으로’ <해리 포터...>의 시사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출연 배우들도 만나볼 수 있게 해주는 가히 로또 수준의 대박 이벤트다.

<해리 포터....>의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이와 같은 초유의 상품을 걸고 이벤트를 벌이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난 3월 21일까지 전세계 네티즌에게 “이벤트 경품으로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반수 이상의 사람이 “영화 3탄 단역 배우 출연”을 꼽았기 때문. “해리 포터 출연진과의 만남”과 “영화 3탄의 비공개 시사회 참석”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해리 포터 공식사이트(http://harrypotter.kr.warnerbros.com)와 워너 홈비디오 코리아(http://www.whv.co.kr)에서 회원으로 등록한 후 신청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린위치 표준시간(GMT)으로 3월 28일 오후 12시를 기해 시작된 이 이벤트는 4월 18일 마감한다.

1 )
mckkw
나도 데려가면 안되겠니?   
2007-07-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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