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다음 책에서 등장 인물 중 한 명이 죽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공식 사이트에 오른 ‘더 많은 캐릭터를 죽게 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유감이지만 그렇다고 답변한 것. 물론 그 인물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진 않았다고.

<해리포터> 시리즈 6권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는 내년에 출판될 예정. 주인공 ‘해리’는 5권까진 살아남은 상태로, 롤링은 그가 시리즈 7권이나 마지막 편까진 안전할 것이라고 이전에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8월, “해리가 틴에이저에서 성인기에 접어들 수 있을지 여부는 더 기다려보세요”라고 말해 팬들을 애태우기도.

<해리포터>의 팬들은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출판 전에도 롤링이 던진 감질맛나는 정보로 괴로워했었다. 그녀는 주요 캐릭터가 죽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작년에 비로소 책을 펴들고서야 그 희생자가 ‘시리우스 블랙’이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 과연 6권에선 누가 죽을지 한번 예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