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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영국에서 연극과 TV 드라마에서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오다가 우마 서먼, 이단 호크와 함께 출연한 SF영화 <가타카>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가타카>에서 우울하고도 패배자적인 냄새가 풍기는 열등 유전자를 가진 인간 역을 통해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아름다운 영국 배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후 기네스 펠트로우와 함께 출연한 <리플리><월드 오브 투모로우>를 통해 동시대 남자배우들에게서 발견할 수 없는 매력을 인정 받았고, 남북전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콜드 마운틴>으로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신비롭고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남자로 등장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작품 <클로저>는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영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쥬드 로는 ‘Natural Nylon’이라는 제작사를 설립, 기획자와 배우라는 직함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로맨틱 홀리데이>에서 보여준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들과는 달리 미스터리 반전 심리극 <추적>을 통해 마이클 케인을 압도하는 연기력과 반항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주드 로는 <추적>의 제작까지 참여하여 영화에 대한 애정을 한껏 과시하며, 제작자로서의 변신을 완벽하게 성공으로 이끌어 냈다.
<휴고>의 제작진은 어린 소년이 살아오며 경험한 모든 따뜻함과 선함을 단지 몇 개의 씬에서 다 표현할 수 있는 사람, ‘휴고’의 아버지 역할로 주드 로를 선택했다. 브라이언 셀즈닉의 그림책을 자신의 아이들에게 읽어준 적이 있어 이미 영화의 내용을 알고 있었던 주드 로는 캐스팅 후 아이들에게 ‘휴고’의 아버지가 어떤 느낌인지를 물어보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 “’휴고’가 비록 냉혹한 현실에서 살아가야 하지만 한 번쯤은 사랑 받았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하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전한 주드 로는 실제로 자식을 둔 아버지인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Filmography
<셜록 홈즈: 그림자게임>(2011), <휴고>(2011), <컨테이젼>(2011), <리포맨>(2010), <셜록 홈즈>(2009),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2009), <레이지>(2009), <추적>(2007),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2007), <로맨틱 홀리데이>(2006), <클로저>(2004), <나를 책임져 알피>(2004), <월드 오브 투로모우>(2004), <콜드 마운틴>(2003), <로드 투 퍼디션>(2002), <에이.아이>(2001), <에너미 앳 더 게이트>(2001), <리플리>(1999), <가타카>(1997)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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