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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가 웃음과 볼거리로 무장하고 서울로 상경한 스토리.. 달마야 서울가자
lds411 2004-06-26 오전 2:12:14 2233   [0]
<달마야 놀자>가 산에서 벌어지는 스님과 건달의 대결이었다면
<달마야 서울가자>는 10년만에 서울이라는 도시로 상경한
스님과 대륙개발이라는 명함만있는 건달의 색다른 대결이다..

청명스님(정진영)이 서울의 무심사에 큰스님의 유품을 전해주기위해
나서자 살찐 스웨터는 스웨터가 아니라는 장작만 6년간 팬
현각스님(이원종)과 손가락까지 태우면서 묵언수행중인
대봉스님(이문식)이 핑계를대며 같이 따라나서면서 시작되는
이영화는 전반부에는 서울 상경스토리의 애피소드라면
중반부는 스님과 건달의 숙명대결 마지막에는 어떤 매개체로인한
해결제시로 나눠진다..

미로처럼 꼬인 서울에 세상물정 모르는 스님들이 10년만에
상경했으니 난생처음 보는것들은 별세계요. 보이는것들은 유혹의
손길이니 서울 참 이상하면서 무서운곳이라고 생각하는 그들과

손씻으려는 건달들..즉 월급과 회식 그리고 명함을 갖고싶어하는
주식회사 대륙개발의 직원인 이범식(신현준)와 일당들은
무심사를 없애고 지상복합 건물을 세울 계획인 그들이 만났으니

내공과 야망의 상상을 초월한 한판대결이 펼쳐진다..
사사건건 붙을수밖에없는 그들은 훌라훌프,노래시합,술대결에
마지막으로 1대1싸움까지 연기자들의 말과 행동들에서 보이는
웃음과 꽃미남 무진스님(양진우)의 반야심경의 힙합버전,박신양의
서민으로 살아가는 포장마차신,종교도 초월한 해병대정신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는 사랑의 의자.부처님의 기적인 복권,
미션 임파서블의 명장면,술은 쥬스고 쥬스는술이라는
기막힌 술이름등 볼거리는 "달마야 놀자"보다 풍부하지만
내용면에서는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노보살 스님의 "손을 쓰지않고 염주를 깡통안에 넣을수있냐?"라는
말문답과 죽은 노스님이 바라는 깨달음등의 수행들은 사라지고
광풍이라는 로또복권이 마지막에 주류를 이루고 이매개체로
실타래를 풀어간다는 장면이 눈에 거슬리는 이유는 뭘까요?

"아이언 팜"이라는 영화를찍어 흥행에 쓴맛을 본 육상호감독이
"달마야 서울가자"에서 흥행에 쫒겨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장면이 흐지부지돼서 아쉽네요..

웃음뒤에 감쳐진 양면성같은 영화..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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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야 서울가자(2004)
제작사 : (주) 씨네월드, (주)타이거 픽쳐스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seoul-dharm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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