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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올리버 스톤, <알렉산더> 3번째 감독판 출시
2006년 9월 13일 수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3번째 버전의 <알렉산더>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영화를 혹평했던 비평가들을 염두 해 두고 이번 감독 판을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알렉산더>가 자신이 의도했던 바와는 다르게 168분으로 축소되면서 영화의 표현력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원래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으로 계획됐으나 스튜디오 사장의 압력으로 시간을 축소했고 동성애 관련 부분이 추가 되었다고 말했다. 감독판의 상영시간은 무려 3시간 40분이며 오리지널 필름을 통해 제작했다고.

스톤은 " 저에게는 정말 힘들 결정이었습니다. 영화를 3시간으로 줄이게 되면서 영화의 중요한 부분을 편집할 수 밖에 없었고 원래 의도하고는 다른 영화가 되어버렸죠. 그러나 이번 감독판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된 알렉산더의 세계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1억 5천만불의 제작비가 든 <알렉산더>는 발 킬머와 안젤리나 졸리가 알렉산더역을 맡은 콜린파렐의 부모역할로 출연해 기획당시부터 큰 괌심을 끌었던 작품이다. 1987년작 <플래툰>을 시작으로 만드는 작품마다 사회적 이슈를 일으켰던 올리버 스톤 감독은 2001년 미국의 9.11 테러를 소재로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로 오는 15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2006년 9월 13일 수요일 | 글_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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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nari2002
사실 망했다고해서 얼마나 못만들었나하고 봤는데..
3시간이 하나도 안 지루해서 보면서도 깜짝 놀란..ㅎㅎㅎ   
2006-09-14 04:33
justjpk
음.. 더해지면.. 지루함이 사라지나?!   
2006-09-14 00:53
volra
오~3시간이넘는알렉산더...자는거아냐..ㅡㅡ;;;   
2006-09-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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