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스 게이트’가 감독한 <세크리터리>로 2002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은 것을 비롯해 그 해 많은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일약 할리우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또한 그녀는 연극계에서도 재능을 선보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컨페션><어댑테이션>으로 시카고 비평가협회 신인배우상을 수상하고 다수의 영화로 골든글로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보스턴 영화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거나 후보로 지목 받았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시나리오처럼 자신을 감동시킨 시나리오는 드물었다며 이 영화에 참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 그녀는 남편의 생사도 모른 채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예민한 임산부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해냈다.
매기 질렌할은 <다크 나이트> 등의 블록버스터 외에도 약물 중독을 이겨낸 어머니 역을 연기한 <셰리 베이비>, 엠마 톰슨과 함께 출연한 <스트레인저 댄 픽션>에서의 쿠키 굽는 괴짜 아가씨 연기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내니 맥피2 : 유모와 마법 소동>에서의 미세스 그린 캐릭터가 대단히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면이 많아 출연을 결정했으며, 엠마 톰슨의 훌륭한 각본이 쉴 틈도 없이 바쁘게 마련인 엄마의 삶을 잘 묘사해 놓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0년 <크레이지 하트>로 생애 첫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또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에도 출연, <프랭크>, <나의 작은 시인에게> 등의 다양성 영화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많은 영화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첫 연출작이자 각본을 맡은 <로스트 도터>를 통해 매기 질렌할은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을 포함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 37개 부문 수상, 10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새로운 재능을 인정받았다. 매기 질렌할은 해외 유수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카메라 사이에서 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아는 사람의 뛰어난 데뷔”(The Arizona Republic), “매기 질렌할은 판단에는 관심이 없고 진실에만 관심이 있다. 그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정확히 옳은 것이다”(The Globe and Mail), “여성다움, 모성애, 그리고 이러한 정체성을 둘러싼 모든 무언의 공포와 억압된 감정들에 대해 심오하고 구체적이며 뼈에 사무치는 무언가를 내놓는 매기 질렌할”(The Playlist), ”매기 질렌할의 눈은 순간 순간 모든 감정과 요소들을 포착한다”(The Wrap) 등의 극찬을 받으며 천재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Filmography <나의 작은 시인에게>(2019), <프랭크>(2014), <내니 맥피 2: 유모와 마법소동>(2010), <크레이지 하트>(2009), <어웨이 위 고>(2009), <다크 나이트>(2008), <스트레인저 댄 픽션>(2007), <월드 트레이드 센터>(2006), <몬스터 하우스>(2006), <셰리베이비>(2006), <트러스트 더 맨>(2005), <모나리자 스마일>(2003), <어댑테이션>(2002), <컨페션>(2002), <40데이즈 앤 40나이트>(2002), <세크리터리>(2002), <라이딩 위드 보이즈>(2001), <도니 다코>(2001) 외 다수
수상경력 제17회(2006년) 스톡홀름 영화제 최우수 여배우상 - <셰리 베이비> 제15회(2003년) 시카고 영화 비평가 협회 가장 유망한 연기자상 - <어댑테이션> 제22회(2002년) 보스톤 영화 비평가 협회 최우수 여배우상 - <세크리터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