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차우> 거대한 식인 멧돼지와의 대결이 시작됐다!
2008년 3월 21일 금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깊은 산 속에서 거대한 식인 멧돼지와의 혈투를 다룬 <차우>(제공:빅하우스㈜벤티지홀딩스/제작:영화사 수작)가 첫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3월 17일(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그렌지 숲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 장면은 동물 생태 연구원인 ‘수련(정유미 분)’ 과 ‘선배(최원영 분)’ 가 깊은 산 속에 텐트를 치고 야생 멧돼지의 습성에 대해 연구하던 중, 수풀 속에서 참혹하게 찢긴 사람의 손목을 발견하게 되는 장면이었다.

10년 동안 크고 작은 일 없이 평화롭기만 했던 마을은 서서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감으로 술렁거리게 되고, 서울에서 좌천되어 깡촌으로 파견된 ‘김순경(엄태웅 분)’ 과 필드에서 은퇴한 포수 ‘천일만(장항선 분)’ 이 합류하여 ‘차우’를 잡기 위한 피비린내나는 혈투를 시작하게 된다.

이 날 촬영은 영화의 스토리상 사건의 발단이 되는 주요 장면이기 때문에 배우들과 스탭들이 집중하여 촬영에 임했다. 이미 사전 미팅으로 친밀해진 할리우드와 충무로의 스탭들은 국적과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교감을 통해 하나가 되어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엄태웅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의 멋진 호흡으로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장항선은 “훌륭한 배우 그리고 스탭들과 촬영하게 되어 좋은 연기가 나올 것 같다”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실리 2km>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신정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차우>는 2008년 12월 그 실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2008년 3월 21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

17 )
bjmaximus
멧돼지의 연기가 기대된다.   
2008-03-21 17:55
1 | 2 | 3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