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는 주말동안의 서울에서 11만 7천 5백여 명을 집계하였으며 2위인 <바람의 파이터>와는 7천여 명 차이를 보이며 아슬아슬한 1위를 차지했다. 무비스트 20자평에서도 뜨거운 찬반양론을 벌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알포인트>는 내용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공포의 대상에 대한 평가가 화제가 되면서 빠른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2위를 차지한 <바람의 파이터>가 최배달의 공수도처럼 빠른 인기 몰이라면 <알포인트>는 영화 속에서 보이는 공포처럼 서서히 그리고 깊게 다가서고 있다.
<알포인트>의 인기는 반전분위기와 맞물려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주연을 맡은 감우성의 엔딩부분의 스토리와 귀신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를 다시 보는 기이현상을 낳고 있다. 강렬한 공포나 강한 인상을 남기지 않으면서도 서서히 조여 오는 공포가 언제까지 1위를 고수 할지는 미지수지만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알포인트
2위 바람의 파이터
3위 본 슈프리머시
4위 시실리 2Km
5위 가필드
6위 쓰리, 몬스터
7위 헬보이
8위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
9위 아이, 로봇
10위 신부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