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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감독 정우성! <보호자> 화기애애한 제작보고회 현장
2023년 7월 25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연출자로서 나의 색깔을 넣은 작품” 정우성이 장편 연출 데뷔작 <보호자>를 소개했다.

8월 15일 개봉하는 <보호자>(제작: 영화사 테이크) 제작보고회가 24일(월) 오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남길, 박성웅, 김준환, 박유나 그리고 정우성 감독이 참석해 관련 이야기를 전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한 삶을 희망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악인전> <변신> <침입자> <경관의 피> <리멤버> 등 장르영화를 주로 선보여 온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제공과 배급을 맡았다.

김남길은 성공률 100%의 해결사, 일명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 박성웅은 ‘수혁’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보스 ‘응국’, 김준한은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을 연기한다. 박유나는 ‘우진’의 파트너이자 사제 폭탄 전문가 ‘진아’로 분했다.

출연진은 “우진이라는 캐릭터를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캐릭터로 묘사하면 재미있겠다”(김남길), “지금까지의 캐릭터와 차별화를 위해 직접 장발과 수염을 붙이는 스타일링을 제안”(박성웅), “캐스팅 확정되고 엄마와 부둥켜안고 춤을 출 정도로 기뻐”(박유나), “정우성 감독님이 캐릭터에 대한 디렉션을 많이 줬고 덕분에 색다른 장면들이 만들어져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김준한) 등 각기 참여 이유와 소감, 에피소드를 전했다.

연기와 연출을 겸한 정우성 감독은 “단순할 수 있는 스토리 안에서 연출자로서 나의 색깔을 넣은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액션 자체의 통쾌함뿐만 아니라 인물의 딜레마와 감정선을 그려내는 데 많은 고민을 했다”고 연출 주안점을 꼽았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7분이다.


2023년 7월 25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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