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신비한 생명체와 소년의 성장 모험 영화 <내친구 추파카브라>, 스티븐 연이 주연하고 A24가 제작한 시리즈 <성난 사람들>, 2차 대전 중에 난민들을 탈출시킨 젊은 영웅들의 실화에 영감받은 시리즈 <트랜스아틀란틱>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권상우 주연의 코믹 영화 <스위치>와 ‘갓세븐’ 박진영이 1인 2역을 소화한 액션 스릴러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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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동물이 현실에! 판타지 모험 <내친구 추파카브라>
멕시코에 사는 가족을 찾아간 10대 소년 ‘알렉스’가 할아버지의 목장에 숨어 있는 신비한 생명체, 어린 ‘추파카브라’를 발견하고 벌어지는 일생일대의 모험을 그린 영화. ‘추파카브라'는 신화 속에서 가축의 피를 빨아먹는 무시무시한 괴물로 오해 받지만, 알렉스는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의 목장에서 만난 어린 추파카브라에 ‘추파'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가 된다. 알렉스는 새로운 친구 추파에게 가족과 얽힌 비밀스러운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추파카브라의 힘을 실험하고 이용하기 위해 끈질긴 추적을 이어가는 위험한 과학자 리처드로부터 추파를 지키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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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를 반복하는 그들! 다크 코미디 <성난 사람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이 불러오는 여파를 담은 시리즈다. 주차장에서 사고를 낼 뻔하고 욕설을 날린 채 내달리는 에이미의 차를 쫓아 대니는 눈에 불을 켜고 질주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살벌한 복수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삶과 인간관계를 갉아먹기 시작한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7관왕을 달성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웰메이드 작품을 줄줄이 탄생시킨 A24가 제작했다. <워킹 데드> 시리즈부터 영화 <옥자>, <버닝>, <미나리>, <놉>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놀라운 연기를 선보이며 아시안 아메리칸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스티븐 연이 대니로, 넷플릭스 스탠드업 스페셜 <앨리 웡: 베이비코브라>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이자 에미® 후보에 올랐던 앨리 웡이 에이미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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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탈출을 도운 젊은 영웅들 <트랜스아틀란틱>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난민들의 구출을 도운 젊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 두 명의 미국인이 중심이 된 국제 조직 ‘긴급 구조 위원회’는 위대한 예술가와 지식인을 다수 포함한 2,000명 이상의 난민이 유럽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도록 구출 작전에 나선다.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와 두려움 속에서도 뜻밖의 협력자들을 만나고 강렬한 사랑을 싹 틔우며 그들만의 역사를 써 내려간다.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역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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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와 오정세가 뭉친 따뜻한 코미디 <스위치> (2023)
캐스팅 0순위요,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박강’(권상우). 무명 시절의 초심을 잃고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로 화려한 삶을 보내던 크리스마스이브, 술에 취해 택시를 탔을 뿐인데 깨어 보니 두 아이의 아빠인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맞닥뜨린다! 하루아침에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는 익숙한 설정의 뻔하지만,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전하는 코믹 영화. 화려하지만 공허한 스타의 삶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복닥복닥한 삶이라는 상반된 두 인생을 비추며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전한다는 점에서 (좀 과장하자면) 결혼과 출산 장려 영화라 할만하다. 코믹과 액션 모두 되는 배우 권상우,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은 이민정, 표정 연기 달인 오정세가 호흡을 맞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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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박진영, 1인 2역 복수극 <크리스마스 캐럴>(2022)
쌍둥이 동생 ‘월우’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영화.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 아침, 월우가 죽은 채로 발견되지만 사건은 단순 사고로 종결된다. 범인을 찾기로 결심한 일우는 동생과 마지막 통화에서 들었던 목소리를 쫓아 소년원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상담교사 조순우의 도움을 받아 일우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손환과 자신을 없애려 하는 문자훈, 힘으로 군림하는 교정교사 한희상까지, 무자비한 폭력이 만든 괴물들에 맞서 목숨을 건 싸움을 계획하는데…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야수>, 드라마 <구해줘>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3년 4월 7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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