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 <그 남자, 좋은 간호사>, 넷플릭스 영화로 재탄생한 명작 <서부전선 이상없다>, 사형수와 신부 그리고 수학교사가 예기치 않게 얽힌 시리즈 <인사이드 맨>, 스웨덴 왕자의 새 학교 적응기를 그린 시리즈 <영 로열스> 시즌2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그 남자, 좋은 간호사>

극강의 서스펜스가 온다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싱글맘이자 간호사인 ‘에이미’(제시카 차스테인)는 하루하루 지쳐간다.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다다른 그녀 앞에 나타난 간호사 ‘찰리’(에디 레드메인)는 사려 깊은 모습으로 에이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그러나 그의 등장 후, 환자들이 갑작스럽게 죽어 나가고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찰리를 지목한다. 그를 둘러싼 루머와 의심이 더욱 짙어지는 가운데, 찰리는 에이미의 딸들과도 가까워진다.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아카데미 상에 빛나는 두 주연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극강의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어나더 라운드>(2022) 각본가인 토비아스 린드홈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부전선 이상없다>

변치 않는 고전의 재탄생 <서부전선 이상없다>

세계적인 대문호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소설 ‘서부전선 이상없다’가 넷플릭스 영화로 재탄생했다. 영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서부 전선에서 싸운 독일군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17살 ‘파울’은 애국심으로 참전하지만, 그가 마주한 전쟁의 얼굴은 절망과 공포뿐이다. 파울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 떨며 참호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1930년 작과 1979년 작에 이어 세 번째 영화화됐다.

<인사이드 맨>

살인자는 누구? <인사이드 맨>

살해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 영국 어느 작은 마을의 교구 신부, 그리고 지하실에 갇힌 수학 교사가 예기치 않게 얽히게 된다. 범죄학자였던 사형수는 교도소 안에서도 사건을 의뢰받곤 한다. 그가 사라진 친구를 찾는 한 영국인 기자를 도우며 네 사람이 한 데 엮인 진실이 드러난다.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큘라>와 드라마 <셜록>을 만들고 영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을 수상한 각본가 스티븐 모펏이 넷플릭스와 다시 한번 손을 잡은 작품이다. 데이비드 테넌트, 돌리 웰스, 스탠리 투치, 리디아 웨스트 등이 참여했다.

<영 로열스>시즌2

의무냐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냐, 고뇌에 싸인 왕자! <영 로열스>시즌2

스웨덴의 왕자 ‘빌헬름’이 명문 기숙 학교인 힐레르스카로 전학 오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시즌1에서 빌헬름 왕자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가며 동급생 친구 시몬과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면, 이번 시즌2는 새학기가 시작되며 전혀 다른 이야기를 예고한다. 빌헬름은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시몬’의 신뢰를 잃고 스캔들을 터뜨린 사람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그리고 왕실의 일원으로 지켜야 할 의무 그리고 진짜 원하는 삶 사이에서 고뇌에 빠진다.

<배드 가이즈>

비호감인데 호감? 주옥같은 멤버들! <배드 가이즈>(2022)

<슈렉>, <이집트 왕자>, <쿵푸 팬더> 등을 내놓은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범죄오락액션물이다. 케이퍼 장르의 정석을 따라가는 유쾌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거미, 뱀, 피라냐, 상어 그리고 늑대까지. ‘배드 가이즈’의 주옥같은 라인업이다. 사람들이 무서워하거나 혐오하는, 다시 말해 ‘호감’과는 거리가 먼 동물들을 엄선하여 캐릭터라이징화에 성공했다. 차세대 드림웍스 크리에이터인 신예 피에르 페리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팀의 리더인 늑대 ‘울프’의 목소리를 연기한 샘 록웰을 비롯하여 재지 비츠, 마크 마론, 아콰피나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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