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
대한민국 최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 전도연과 연기파 배우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의 만남으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송강호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를, 전도연은 국토부 장관 ‘숙희’를 연기한다. 박해준이 청와대 위기관리 센터 실장 ‘태수’ 역을, 이병헌과 임시완이 승객 ‘재혁’과 ‘진석’ 역을 맡았다. 김남길과 김소진은 각각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 부기장 ‘현수’와 사무장 ‘희진’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관상>(2013), <더 킹>(2017)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