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6일(현지시각) 로버트 패틴슨은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더 배트맨>에서 호흡을 맞춘 맷 리브스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혹성탈출> 리메이크 시리즈의 팬을 자처하며 “<혹성탈출> 시리즈를 통해 맷 리브스 감독에게 관심 갖기 시작했다.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한) 1, 2편을 굉장히 인상깊게 봤고 시리즈 후속작에 꼭 출연하고 싶다. <혹성탈출>의 모션 캡쳐 기술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시카리오> 시리즈와 <듄>(2021)의 속편에도 출연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각) 북미 개봉한 <더 배트맨>은 개봉 후 주말 3일간 1억 2,850만 달러(한화 1,532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2억 6,000만 달러(한화 3,200억 원)를 기록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에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봉한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주말 스코어다. 국내에서도 지난 주말(4∼6일) 동안 관객 23만2,000여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화) 국내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약 5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