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크라비츠 감독은 이미 배우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진 바 있는 인물이다. 2007년 개봉한 <사랑의 레시피>에서 배우로 데뷔한 그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애프터 어스>, <다이버전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더 배트맨> 등 흥행에 성공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참여하여 연기자로의 뛰어난 역량을 드러냈다. 그랬던 그가 이번 작품 <블링크 트와이스>의 각본과 감독을 맡으며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북미에서 영화를 공개한 후 “필람 영화”(NERDTROPOLIS), “마스터피스”(FOX-TV), “경이로운 데뷔작”(TOTAL FILM) 등 찬사를 받은 <블링크 트와이스>. 이처럼 그의 연출 데뷔작은 호화로운 섬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이라는 설정과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려는 극한의 서스펜스, 그리고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 반전까지 장르적 재미와 영화적 완성도를 이미 검증받았다. 특히 “영화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 영화를 솔직한 동시에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는 바라보고 생각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에서도 알 수 있듯 그가 지금 꼭 하고 싶었고, 필요하다 생각했던 메시지를 영화 속에 담아냈다. 스릴러 장르적 재미를 안겨주는 한편 감춰진 진실이 드러났을 때 꼭 필요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성공한 조 크라비츠 감독의 이번 작품은 국내 관객들의 기대도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FILMOGRAPHY 영화_감독 <블링크 트와이스>(2024)
영화_배우 <더 배트맨>(2022),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2016),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인서전트>(2015), <다이버전트>(2014), <애프터 어스>(2013),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브레이브 원>(2007), <사랑의 레시피>(2007) 외
드라마_[캘리포니케이션](2011), [빅 리틀 라이즈](2017~2019), [High Fidelity](2020)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