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사이먼 킨버그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다이앤 크루거, 페넬로페 크루즈, 루피타 뇽, 판빙빙
장르: 액션, 스릴러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22분
개봉: 2월 9일
간단평
글로벌 범죄 조직이 전 세계를 한 방에 초토화할 무기를 훔쳐 간다. 미국 CIA 요원 ‘메이스’(제시카 차스테인), 독일 BND 요원 ‘마리’(다이앤 크루거)는 각자 조직으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려다가 같은 현장에서 충돌하게 된다. 나름대로의 협업을 통해 사건을 해결한 줄 알았던 순간, 다시 한번 무기를 도난 당하는데… 이 과정에서 IT에 능한 ‘카디자’(루피타 뇽오), 심리치료사 ‘그라시엘라’(페넬로페 크루즈)까지 한 작전에 투입된다. 제시카 차스테인, 다이앤 크루거, 루피타 뇽오, 페넬로페 크루즈 그리고 뒤이어 등장하는 판빙빙까지, 캐스팅만 두고 보면 대륙별 구색맞추기식이라는 의구심도 잠시 생길 수 있는 라인업이다. 그럼에도 <355>는 요원들의 맨손, 총격, 오토바이 액션 시퀀스 비중을 높게 두면서 해당 장르의 기본기인 박진감 조성에 충실한 작품이다. 여기에 개인사와 가족에 얽힌 설득력 있는 감정신을 일부 삽입하면서 관객의 마음을 건드리는 영리한 전개를 선보인다. 여러모로 깔끔한 전개와 결말로 생각 없이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관객에게 적격이다. 가장 주요한 역할을 맡은 제시카 차스테인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연출한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2년 2월 9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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