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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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가 ‘조커’역을 맡아 연기한 <조커>가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커>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3대 영화제 최고상을 받았다.
연출은 코미디 <행 오버>(2009~2013) 시리즈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았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같은 날 “익숙한 영역을 뛰어 넘어 용감한 스윙을 해준 워너브러더스와 DC코믹스에 고맙다”고 말했다.
‘조커’역을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에게는 “당신의 ’미친’ 재능으로 날 믿고 따라와 줘서 고맙다”면서 “이 영화는 호아킨 피닉스 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커>는 배트맨에 맞서는 고담시 광대 ‘조커’가 악당으로 변모하는 비화를 그린 작품으로 코믹스 원작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를 창조했다.
실패한 광대로 살아가는 ‘조커’를 자극하는 토크쇼 진행자 ‘머레이 프랭클린’역에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한다.
<조커>는 10월 4일(현지시각) 북미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10월 2일(수) 관객을 만난다.
● 한마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기대감 최고조!
2019년 9월 9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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