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김수진 기자]
<핵소 고지>는 제 2차 세계대전의 가장 치열했던 전투에서, 무기 하나 없이 75명의 생명을 구한 ‘데스몬드 도스’의 기적 같은 전쟁 실화를 그린다. 오는 2월 12일 열리는 제 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음향상, 분장상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다.
<소셜 네트워크>(2010)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4)의 앤드류 가필드가 주인공 '데스몬드 도스' 역을 맡는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 데스몬드 도스 같은 인물을 만난다는 것은 요즘 세상에선 드문 일이라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밖에 샘 워싱턴은 ‘캡틴 글로버’로, 휴고 위빙은 ‘톰 도스’로 분한다.
<핵소 고지>에서 메가폰을 잡은 멜 깁슨은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약 중이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아포칼립토>(2006) 등을 연출한 바 있다.
● 한마디
전쟁 영웅이 된 비폭력주의자! 시놉시스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듯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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