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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여전사 (오락성 8 작품성 7)
헝거게임: 더 파이널 | 2015년 11월 12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배우: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리암 햄스워스, 줄리안 무어,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우디 해럴슨
장르: 판타지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37분
개봉: 11월 18일

시놉시스

헝거게임이 끝나고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의 고향인 12구역이 캐피톨의 폭격으로 파괴되자 그녀는 절망감으로 괴로워한다. 12구역의 생존자들이 13구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캣니스는 반정부 세력의 중심이 된다. 어떤 공격도, 어떤 감시도 피할 수 있는 전설의 13구역을 다스리는 대통령 코인(줄리안 무어)은 캣니스에게 혁명의 불꽃이자 반군의 상징인 모킹제이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모두의 희망이 된 캣니스는 이제 세상을 구할 반격을 시작한다.

간단평

영어덜트 계의 다이아몬드 격인 <헝거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그 위상에 맞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작별을 고한다. 시작부터 목에 시퍼렇게 피멍이 든 캣니스를 보여주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전작에서 아껴둔 이야기를 주저 없이 시원하게 털어 놓는다. 영화에서 가장 반가운 것은 전편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 1>에서 부재한 헝거게임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선보이는 장애물들은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에서 보여진 만큼 그 종류가 다양하거나 독특하지는 않다. 하지만 헝거게임의 배경이 수풀 가득한 산림이 아니라 도시 한 복판이라는 점에서 게임을 관람하는 만족감은 크다. 자본의 위력이 느껴지는 정교한 세트장은 시각적 흥미를 더하고 가슴 졸이게 하는 하수구 터널 액션신은 긴장을 높인다. 캣니스의 마지막 선택은 다소 갑작스럽게 연출된 면이 있지만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는 그 상징적 의미를 잠자코 끄덕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영화의 전반적인 톤과 괴리가 있는 에필로그는 이질감이 느껴지나, 이는 충분히 눈 감아 줄 수 있는 애교다.

2015년 11월 12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헝거게임: 모킹제이>를 보고 실망했던 팬들이라면.
-제니퍼 로렌스의 매력을 확인하고 싶은 남성분들.
-시리즈는 모두 챙겨보는 게 당연하다는 근면성실한 자들.
-판타지 부적응자들.
-<헝거게임> 시리즈 입문자.
2 )
anqlfjqm
개인적으로는 1편이 더 재밌었는데 마지막 편은 어떨까,, 궁금하긴 하네요..
헝거게임은 갈수록 점점 재미없어지는 느낌이 드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015-11-18 21:33
spitzbz
이상하게 한국땅에서만 외면받는 헝거게임.. 3편만 망작일뿐 다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 파이널은 무조건 보는겁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맙시다.   
2015-11-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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