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위바위보>(가제)는 연애 성공률 0%를 자랑하는 한 남자가 우연히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윤계상은 연애 백전백패 남 운철 역으로, 박신혜는 운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여인 역으로 등장한다. 캐스팅을 확정지은 김지운 감독은 “윤계상, 박신혜와 첫 작업을 한다. 떨리고 흥분 된다”며 “윤계상은 작품 속에서 내가 원하는 ‘운철’을 잘 표현해낼 것 같은 배우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박신혜는 아름다운 눈으로 무엇을 표현할 수 있을까 궁금증이 생긴다”고 전했다.
<사랑의 가위바위보>(가제)는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청출어람>에 이어 코오롱스포츠가 40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Way to Nature Film Project’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4월말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한마디
혹시 ‘Way to Nature Film Project’ 3탄 연출은 봉준호 감독?
2013년 3월 14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