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희 감독의 신작 <늑대소년>은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는 늑대소년과 세상과 벽을 쌓고 사는 소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 토론토국제영화제, 벤쿠버국제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분에 초청돼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찬일 프로그래머는 “꽃미남 이미지를 떨쳐버리고 연기 변신을 꾀하는 송중기와 특유의 활력으로 영화보기의 재미를 보장해주는 박보영, 두 청춘스타의 화합작용이 기대 이상의 감흥을 안겨준다”고 평했다.
두 배우를 비롯해 유연석과 조성희 감독은 오는 10월 12일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늑대소년>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 한마디
그리하여 늑대소년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되었답니다.
2012년 9월 26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