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영화 <필선>은 한 여류 작가가 공포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이사를 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이야기. 한·중 합작이 아닌 중국 차이나필름그룹의 투자를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지난 7월 16일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개봉 2주차에 6천만 위안(한화 약 107억 원)을 거둬들이며, 중국 내 호러영화 최고 수익을 경신했다. 현재 홍콩, 대만, 싱가폴 등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안병기 감독은 “중국 영화시장에서 호러 장르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영역”이라며 “더욱 다양한 작품을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 한마디
역시 사람은 한 우물을 파야 하나 봅니다.
2012년 8월 1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