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가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건, 개봉시기가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모친이자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의 이야기인 만큼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영화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청춘 러브스토리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리오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에덴의 동쪽>의 이홍구 작가가 집필하고 메가폰은 한창학 감독이 잡는다. 예정대로라면 영화는 7월말 크랭크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옥천을 중심으로 회남대교, 청남대, 합천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 한마디
글쎄요. 박근혜측에게도 그리 도움이 될 영화는 아닌듯한데...
2012년 6월 12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