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의 미카엘 하프스트롬이 연출을 맡은 <무덤>은 유능한 감옥 설계자가 자신이 만든 감옥에서 탈출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감옥 설계자 레이 역을, 아놀드 슈왈츠네거는 그와 함께 탈출하는 동료 죄수 처치 역을 맡는다.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놀드 슈왈츠네거는 앞서 <익스펜더블> 시리즈에서 함께 출연했으며, 이번 영화를 통해 본격적인 액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무덤>은 2013년 개봉을 목표로 올 봄에 크랭크인 한다.
한편, 아놀드 슈왈츠네거는 자신의 ‘후세이(Whosay.com)’ 계정을 통해 실베스터 스탤론과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익스펜더블 2> <라스트 스탠드> 촬영을 마치고, 어깨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연기 열정을 보여주는 이들의 신작이 기대된다.
● 한마디
형님들의 만남이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원기회복을 위해 홍삼이라도 보내고 싶은 심정이네요.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