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이사장 김동원)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재개관을 앞두고 배우 이제훈과 류현경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이번 청룡영화제 신인 남우상을 수상한 이제훈은 <친구사이?> <파수꾼>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드라마 <심야병원>에 출연 중인 류현경 역시 직접 연출한 <날강도>로 인디포럼 2011를 찾으며 독립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제훈은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인 인디스페이스가 민간의 힘으로 재개관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현경도 “여느 상업영화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는 인디스페이스 재개관은 한국 독립영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인디스페이스 1기 홍보대사가 된 두 배우는 인디스페이스 개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1월 30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후원의 밤’을 통해 개관 준비에 들어간 인디스페이스는 2012년 1월 재개관 예정이다.
● 한마디
용관아(독립영화전용관)!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다. 우리 내년 1월에 꼭 만나자!
2011년 12월 2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