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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은 ‘뉴욕 헤럴드 트리뷴(New York Herald Tribune)’의 유일한 한국전쟁 종군 여기자 마가렛 히긴스(Marguerite Higgins)의 이야기를 비롯해 1950년 크리스마스 당시 한국 민간인 10여만명을 대피시킨 ‘흥남 철수작전’도 다룰 예정이다. 마가렛 히긴스는 한국전쟁 취재기로 언론계의 노벨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차 세계대전 종전 시 나치 수용소의 해방을 보도하기도 했던 실존 인물이다.
영화는 현재 한국과 미국의 작가들이 시나리오 각색 중에 있다. 연출은 <미이라 3> <트리플 엑스> <분노의 질주> 등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감독 롭 코헨(Rob Cohen)이 맡는다. 마가렛 히긴스 및 해병대 대위 대런 역에는 할리우드 배우가, 한국 카투사로 등장하는 이선재 역에는 국내 배우가 캐스팅될 예정이다. <1950>은 조만간 캐스팅 및 시나리오를 확정 짓고, 2013년 상반기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 한마디
‘무상급수’에 맞먹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군요.
2011년 7월 29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