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소금>은 <시월애> <그대안의 블루>를 연출한 바 있는 이현승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의 주인공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보스 ‘두헌(송강호)’과 그를 감시할 것을 의뢰 받고 접근하는 여인 ‘세빈(신세경)’이다. <푸른소금>은 ‘두헌’과 ‘세빈’이 서로의 신분을 감추고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푸른소금>을 통해 송강호는 인간적이면서도 거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신세경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해 당돌하고 거침없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강호와 신세경 외에도 천정명(두헌의 오른팔 ‘애꾸’), 이종혁(조직의 2인자 ‘경민’), 김민준(베테랑 킬러 ‘K’), 윤여정(청부살인업자 ‘윤여사’), 오달수(총기 밀수업자 ‘육선생’) 등이 출연해 영화를 든든하게 받쳐준다.
● 한마디
투톱 캐스팅도 좋지만 윤여정, 오달수 등 조연 캐릭터에 더 맘이 동하는군요!
2011년 7월 19일 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