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해온 마이클 베이 감독은 <트랜스포머 3> 개봉 전부터 이번 영화는 시리즈 완결판이며, 이후 속편은 만들지 않겠다고 얘기해 왔다. 따라서 속편이 제작될 경우, 감독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감독 교체와 함께 전 편들에서 주인공을 연기했던 샤이아 라보프 역시 하차할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새 주인공으로 제이슨 스타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제이슨 스타뎀은 1998년 가이 리치 감독에게 발탁되어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로 데뷔했다. 이후 <트랜스포터> <이탈리안 잡>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액션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제이슨 스타뎀은 <트랜스포머 3>에서 주인공의 새 여자 친구 역으로 합류한 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실제 연인이어서 이번 소식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한마디
실제 연인의 동반 출연, 제작사 입장에선 손해 볼 일 없는 전략이겠죠?
2011년 7월 18일 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