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자 복싱선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막극에 캐스팅된 것을 계기로 복싱을 시작한 이시영은 드라마 제작 무산 후에도 복싱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이후 지난해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48㎏급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고, 지난 2월에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 출전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편 자신의 첫 주연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시영은, 바쁜 영화 홍보일정 속에서도 이번 대회 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까지 출전할지 복싱계는 물론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 한마디
그녀의 이중생활! 영화가 아닙니다. 건담 프라모델 수집한다고 했을 때부터 심상치 않더니.
2011년 3월 17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