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논현동에 새 보금자리
무산일기 | 2011년 3월 9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새 둥지를 틀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인디플러스’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로드웨이 3관에 새롭게 개관한다고 전했다. 이어 10일 개관에 맞춰 개관식과 개관기획전을 연다고 덧붙였다.

‘인디플러스’는 기존 제1독립영화전용관이었던 ‘시네마루’와의 계약이 끝남에 따라 기존 미로스페이스에서 자리를 옮겨 개관하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기존 공모제 대신 상영관을 직접 임대하고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기획전 개막작으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했던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가 상영된다. 차후 ‘인디플러스’는 민용근 감독의 <혜화,동>, 양영희 감독의 <굿바이, 평양>,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장률 감독의 <두만강>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 한마디
지난해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공모제로 전환하더니, 이제는 직영이라굽쇼?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을 놓고 보여주는 영진위의 행태, 일관성도 없고 논리도 없잖습니까. 위원장 핑계도 못 대고,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이러십니까.


2011년 3월 9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0 )
1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