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는 남자 샴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작품. <불꽃처럼 나비처럼>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조승우는 샴쌍둥이 형제 중 한 명으로 나오고, 다른 한 명은 류덕환이 캐스팅되었다. 이밖에도 그동안 구혜선이 연출한 작품에 출연했던 남상미, 서현진, 임지규 등이 합류한다.
한편, 이번 영화는 구혜선이 최근 설립한 ‘구혜선 필름’의 창립 작품이다.
● 한마디
조승우를 캐스팅 두 번째 장편영화를 만들고,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영화사까지. 과연 구혜선이 갖고 있는 능력의 끝은 어디일까.
2011년 2월 24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