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인간의 미래를 조작한다는 내용의 영화 <컨트롤러>가 독특한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홍보사 이가영화사 측은 <컨트롤러>가 오는 3월 3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콘셉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모션 포스터’는 기존의 종이 포스터에서 벗어나, 플래쉬 기반으로 영상을 첨가하는 새로운 홍보 방식이다. 이번 <컨트롤러> ‘모션 포스터’는 SF 스릴러 장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 영상을 삽입, 포스터로 사용하는 동시에 짧은 예고편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필립 K. 딕의 SF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컨트롤러>는 <본 얼티메이텀>의 각본가 조지 놀피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밀리 블런트가 출연한다.
● 한마디
포스터에 예고편 기능까지 하는 ‘모션 포스터’. 고거 물건이네.
2011년 2월 8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