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방송은 SKY+HD 패키지 사용자가 3DTV만 구입하면 기존의 셋톱박스로 시청이 가능하다. 추가비용은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SKY 방송은 10월 초부터 열리는 골프 투어 라이더컵 2010과 3D 입체 애니메이션 <볼트> <몬스터 VS 에이리언>을 방영할 예정이다. 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 <코렐라인: 비밀의 문> <플라이 투 더 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블러디 발렌타인> 등 연말까지 방영할 3D 입체방송 라인업도 갖췄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의 3DTV 유럽 공략이 더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3DTV는 영국과 독일의 여러 매체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판매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영국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들이 3D 입체방송을 시작한다면 3D 컨텐츠는 물론 3DTV 시장의 장미빛 미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한마디
3DTV와 3D 컨텐츠가 난리가 날 조짐이 보이는군. 당분간 이와 관련된 것들에 투자하면 될 듯?
2010년 8월 2일 월요일 | 글_김도형 기자(무비스트)